'4홈런 폭발' NC, 2-5→9-6 재역전승...5연승 질주 [오!쎈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28 22: 05

NC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9-6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지난 23일 창원 한화전 이후 5연승. 나성범은 역대 47번째 개인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다. 반면 키움은 24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NC는 1회 나성범의 우월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0-2로 뒤진 2회 보크와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3회 박병호와 박동원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2회말 2사 주자 2루 NC 나성범이 우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3회 양의지의 좌중간 적시타와 5회 2사 후 나성범의 우중월 1점 홈런으로 4-5 턱밑까지 추격한 NC는 7회 양의지의 한 방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양의지는 2사 1,2루 재역전 찬스에서 김상수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을 날렸다. 7-5. 그리고 8회 노진혁이 우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 이정후의 중전 안타, 박동원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NC 선발 김영규는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일찍 무너졌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네 번째 투수 임정호는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원종현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나성범은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양의지는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노진혁은 8회 쐐기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정대현은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리드오프 서건창은 5타수 3안타 2타점, 박동원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박병호와 이지영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