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김지영, 우현 장부 훔치려다 정체 발각 위기 '긴장'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6 22: 04

 '굿 캐스팅'에서 최강희가 마지막 작전에 돌입했다. 
26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에서 마지막 작전에 돌입했다. 
이날 백찬미(최강희 분)는 블랙요원 황미순(김지영 분)과 임예은(유인영 분)을 소환했다. 작전종료 임에도 회의하는 것에 불만을 터트리자 찬미는 "3년 전처럼 마이클 못 잡고 끝낼 수 없어, 뭐가 무서운 거냐"고 말했다. 

무작정 달려들 수 없다는 미순에게 찬미는 "내가 딱 한 번만 도와달라고 부탁해도? 이 일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지 않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은은 자신의 딸을 걸고 협박하는 검은 그림자에게 전화를 걸어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대요"라며 정보를 누설하며 배신을 선택했다. 
이를 알리없는 찬미는 다음날 동관수(이종혁 분)를 찾아가 맹계철(우현 분)의 장부를 빼내올 것이라 했다. 
관수는 "이번 일 틀어지면 마이클 잡을 기회없어, 실패확률 50프로 이상, 범죄자가 되고 옥살이도 할 수 있다"며 걱정했고 찬미는 "다른 기회 필요없다, 이번엔 무조건 해낼 것, 나 옥살이 체질이라 괜찮다"고 했다. 
관수는 "국정원에서 네 인생이 아예 삭제될 수 있다"고 했으나 찬미는 "서국장이 나가든 내가 나가든 이판사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관수도 "그래 막판인데 해보자 까짓거!"라며 마지막 접근을 시도했다.  
관수는 바로 미순과 예은에게도 "어쩔 수 없이 아날로그로 간다"며 작전을 전했다. 찬미와도 작전을 펼쳤다. 찬미는 장부를 손에 넣기위해 다양한 접근방법을 시도했다. 언제든 출입이 가능한 명전무 센서를 훔쳐야한다는 결론이 났고, 찬미는 그의 액세서리 중에서 어디에 달려있을지 고민에 빠졌다.
함정에 빠진 찬미, 명전무는 석호에게 전화를 걸어 찬미가 사무실을 털었다며 경찰에 넘길 것이라 했다. 
석호는 변우석일 것이라 생각했으나 찬미인 상황에 당황했다. 그러면서 증거가없는 찬미를 풀어달라고 했으나 명전무는 "곤란하다"는 태도로 나왔다. 급기야 산업스파이로 몰아갔다. 
명전무는 "평생 감옥에 썩게할 것, 비서를 직접 뽑았다던데 윤대표도 연루되어 있는 거 아니겠지"라며 석호까지 궁지로 몰았다. 결국 석호는 명전무가 원하는 것을 챙겨주며 찬미를 빼내왔다. 
석호는 찬미에게 따로 "일 못하는거 상관없지만 못 믿을 사람 옆에 두지 않는다, 한 번 이상 봐준 사람 없다, 백비서님 외에"라고 말하며 다시 기회를 줬다. 
위기 속에서 명전무 지문을 인식한 찬미, 이를 이용해 미순이 금고의 지문을 열었다. 이어 조심스럽게 빠져나오려던 중 또 한번 명전무와 마주쳤고, 명전무는 "잠깐"이란 말과 함께 휴지통에 들어있는 장부로 시선이 쏠렸다. 과연 명전무가 이를 알아봤을지 숨죽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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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 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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