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빌보드 200' 5위, 믿을 수 없는 기쁨..아이엠 없었다면 불가능"[V라이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5.26 21: 06

그룹 몬스타엑스가 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새 미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해외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발매한 미국 데뷔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인정 받았다.

주헌은 “꿈만 꾸던 빌보드다. 우리 이름으로 5위까지 했다. 아직까지 실감이 안난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민혁은 “믿을 수 없는 기쁨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몬스타엑스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징글볼' 투어에도 참여하는가하면, 미국 인기 TV쇼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헌은 징글볼투어에 대해 “우리의 한국어 가사도 다 따라불러주셨다. 신기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아이엠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을 터. 아이엠은 해외활동에서 의사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셔누는 “아이엠이 일을 많이 한다"라고 치켜세웠고, 형원은 “아이엠이 없었다면 좋은 성과를 못얻지 않았을까”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이엠은 “과찬이다. 모두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주헌은 “우리가 해외에서 인터뷰가 있을 때 아이엠이 미리 전날에 연습을 다 한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아이엠의 이름을 계속 외쳤고 아이엠은 쑥스러워했다.
기현은 “아이엠이 공연 전 우리는 한국에서 온 K팝가수라고 소개할 때 소름이 돋는다. 또 해외에서 친한 리포터가 우리에게 ‘여기에 있는 아시아 가수가 너희가 유일하다’라고 말했을 때 감동적이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몬스타엑스는 현재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고 있는 해외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이엠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팬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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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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