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주문 바다요' 유민상X김하영, 보는 사람이 더 열광한 '썸'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26 17: 22

코미디언 유민상과 방송인 김하영이 '주문 바다요'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그콘서트'에서 이어진 '썸' 기류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주문 바다요'에서는 코미디언 오나미와 이상준, 유민상과 김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나미와 이상준, 유민상과 김하영은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며 연예계 대표 '썸' 커플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유민상과 김하형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터다. 이에 오나미와 이상준 또한 김하영에게 "둘이 진짜 호감이 있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정작 김하영은 여유로운 웃음을 보이며 "내가 원하는 대로 가고 있다"고 대답해 호기심을 더했다. 그는 "나는 지금 (유민상에게) 고백을 받는다면 '오케이' 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말하진 못할 것 같다. (유민상이) '철벽남'이라 철벽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는 상대방을 따르고 기다려준다"고도 말했다. 이에 유민상이 화답했다. 유민상은 김하영에게 "가만히 계시면 제가 알아서 하겠다. 그냥 쭉 따라와라"라며 "어느 날 1시에 교회로 나오라고 하면 그 날이 결혼식이다. 그냥 따라오시면 된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주위의 반응 속에 김하영과 유민상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무엇보다 김하영은 "기사가 나면 신경 쓰인다. 애까지는 생각하진 않았지만 결혼은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얼마 전에 김하영과 가장 친한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에 갔는데 '형부 오셨냐'고 하더라"라며 거들었다.
다만 유민상은 "설령 우리가 실제라고 하더라도 쉽게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뽑아 먹을 거 다 뽑아먹을 것"이라고 덧붙여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부터 이어진 유민상과 김하영의 '썸'이 '주문 바다요'에서도 드러난 상황. '주문 바다요' 멤버들은 유민상과 김하영이 부르는 아이유, 임슬옹의 듀엣 히트곡 '잔소리'를 들으며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록 불안한 음정과 가사로 인해 폭소할 상황이 연출됐으나 이미 유민상, 김하영을 향한 핑크빛 '썸'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과연 유민상과 김하영의 '썸' 기류가 온라인의 '밈'에 그칠 것인지, 실제 열애로 이어질 것인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 당사자들보다 주위에서 열광하는 새로운 연예계 '썸' 기상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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