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지나고 원위가 왔다"..원위,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떠나는 여름 여행 [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26 18: 02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가 시원한 서머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다가오는 여름을 정조준했다. 
26일 오후 6시 원위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 '1/4'로 케이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원위가 데뷔 1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신보 '원(ONE)'은 싱글앨범 '1/4'을 시작으로 '2/4', '3/4'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실력파 보이밴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 셈. 특히 팀에서 랩과 베이스를 맡은 키아가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공동 작사, 작곡에 힘을 더하면서 원위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관을 완성했다. 

신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는 봄의 끝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곡. 너와 함께여서 찬란했던 봄, 붉게 물든 꽃이 떨어지며 무르익었던 사랑 역시 끝났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적인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 역시 킬링 포인트. 원위는 시원하면서도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며 2020년 서머송 탄생을 예고했다. 
원위는 "숨 막히게 아름다운 너와 내가 만나 / 하나하나 기억들과 추억들을 써 내려가다 / 여기서 끝나버렸다", "너 때문에 웃고 너 때문에 울고 / 너 때문에 모든 게 좋았던 봄날 / 하나둘 지워져 가 / 아름다웠던 나의 계절 / 봄은 끝났다" 등의 가사를 통해 봄이 지나가면서 사랑 또한 져버렸다는 의미를 극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원위는 "계란이 왔어요 / 계절이 바꿔요 / 끝자락 끝에 너와 함께 / 봄이 갔어요"라는 유쾌한 가사와 잊을 수 없는 라임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원위는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원위는 각자의 공허함과 그리움을 안고 있는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그들만의 축제를 여는 로드무비 형식으로 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시절을 추억했다. 원위 특유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수준급 밴드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드넓은 황야와 신나는 클럽에서 펼쳐지는 원위의 연주는 곡의 활기찬 분위기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형제그룹인 원어스가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뮤직비디오에 지원사격으로 나서면서 축제같은 시간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첫 정규앨범 '원(ONE)'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관을 펼쳐나갈 원위가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대중들에게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수많은 케이팝 아이돌 밴드에서 어떤 차별점을 어필하며 원위만의 색깔을 만들어나갈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뜨겁다. 
한편, 원위(ONEWE)는 RBW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보이밴드로 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 등 5인조로 구성됐다. 오늘(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원(ONE)'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eunghun@osen.co.kr
[사진] 원위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뮤직비디오, RBW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