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청량에 다크 섹시한 매력을 더해 돌아왔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W’ 전곡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360'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박지훈은 한층 성장한 음악과 비주얼로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박지훈의 이번 신보 ‘The W’의 앨범명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박지훈의 여정 ‘To World’와 세상에 보내는 박지훈의 메시지 ‘To: World’ 라는 두 가지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날아오르자는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담은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ing(윙)'을 비롯해 인트로곡 ‘On The Rise(온 더 라이즈)’, 새벽에 듣기 좋은 감성의 신스 팝/발라드 ‘주파수’, 소중한 사람과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일렉트로닉 팝 ‘Driving(드라이빙)’, 은유적 표현의 가사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잘 나타낸 ‘Paradise(파라다이스)’, 트로피컬 기반의 댄스곡 ‘Let’s Love(렛츠 러브)’ 등 6곡이 수록되어 박지훈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Wing(윙)’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으로, 날개로 형상화한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와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곡.
"OH MY WING / Free in the sky / 널 기다리는 불빛 / 그곳을 향해 trophy / OH MY WING / 달콤한 춤 춰 / 가슴이 터지도록 / 높이 뛰어 / Ya 이제 날아가면 돼"
또한 이날 0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Wing' 뮤직비디오에서는 박지훈의 청량한 비주얼과 역동적이면서도 절도있는 퍼포먼스가 눈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귀여운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 성숙해진 매력을 입고 돌아온 박지훈이 새로운 '날개'와 함께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기대가 모아진다./mk324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