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닮은꼴' 김민서 "비꼬지 말라..컨디션 안 좋아 얼굴 부어"→악플고소 예고[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5.26 16: 10

SNS 상에서 배우 박보검 닮은꼴이라 불리는 고등학생 김민서 군이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김민서 군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꼬지 마세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전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얼굴도 붓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라고 방송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해명(?)하며 "악플 전부 고소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02년생인 김민서 군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의도치 않게 박보검 닮은꼴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화제를 모았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박보검 닮은꼴'이란 말에 "괜찮겠니"라며 걱정했고, 김민서 군은 "전 닮았다고 한 적 없다. 본의 아니게 박보검 닮은꼴로 SNS에 떠올랐다. 사람들이 SNS로 사진을 퍼간다"며 고충을 전한 것.
이어 사진을 공개, 김민서 군은 "솔직히 그렇게 닮은 것 아냐, 사실 제가 사진을 좀 잘 찍는다"고 인정했다. 더불어 "관심 받으면 좋지만 비교하면 내가 못생겼다고 느낀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수근도 "이렇게 찍으면 정말 박보검같이 보인다"고 했고, 서장훈은 급기야 셀카가 아닌 정면 사진을 직접 찍어주면서 "어떻게 좋은 관심만 받냐, 솔직히 따라한 거 아니냐"면서 항공 승무원 준비 중인 사연자에게 공부에 열중하라며 점괘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의 조롱글과 악플이 이어지자 김민서 군은 불쾌한 심경을 표현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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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서 군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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