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최현석, 준규에 옷 20벌 선물? '팩트 체크' 나섰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26 12: 17

 YG 신인 트레저(TREASURE) 최현석이 준규에게 많은 옷을 선물했다는 본인 발언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팩트 체크-준규의 옷장 편'을 공개했다.
최현석은 앞서 'T-TALK' 영상에서 "준규에게 옷을 20벌 정도 주었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비장하게 등장한 최현석은 이를 입증하려 준규의 방으로 향했다.

YG 제공

갑작스러운 최현석의 방문에 놀란 준규는 "무슨 일이시죠?"라며 긴장했다. 준규의 옷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리던 최현석은 "내가 준 옷들 다 어디 갔어?"라며 질문했고, 비로소 최현석의 방문 목적을 알게 된 준규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현석은 준규 옷장 속 생각보다 많은 옷가지 수에 놀랐다. 준규는 "제가 그동안 안 보여드린 거 뿐이지 저도 사실 옷 많아요"라고 이야기하며 '옷부심'을 뽐냈다. 최현석은 그런 준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귀여워했다.
팩트 체크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최현석은 "제가 보석함 때 선물 드린 옷은 어디있나요?"라고 물었다. 옷장 앞에 서 있던 준규는 "네?"하며 동공지진이 일어난 것도 잠시, 재빠르게 최현석에게 선물 받았던 셔츠를 찾아냈다. 셔츠를 찾아낸 준규는 박수까지 치며 기뻐했고, 최현석은 그런 준규에게 "보여서 물어봤던 거에요"라고 장난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규는 이어 첫 번째 검증 옷으로 '보라색 맨투맨'을 들었고, 최현석은 "제가 보라색 옷을 선물 줬다는 건 저의 일부를 준거나 다름없다"며 그를 향한 찐 우정을 표현했다. 
또한 준규는 최현석에게 생일선물로 받았던 하와이안 셔츠부터 빈티지 바지까지 모든 옷을 꺼내 자랑했다. 준규는 "정말 많은 옷을 주셨지만 20벌을 주셨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최현석을 놀렸다. 금방 상황이 역전된 최현석은 "죄송합니다"고 연신 사과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팩트체크'는 트레저가 평소 스치며 했던 말이나 트레저 메이커가 그동안 궁금해했던 점을 멤버들이 직접 확인하는 코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7월 데뷔를 확정했다.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트레저는 '팩트체크'를 비롯해 '트레저 맵' '3분 트레저' 'TMI'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트레저 데뷔에 앞선 6월 방예담의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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