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전곡 랩 메이킹+자작곡으로 증명할 5년 성장(ft.비주얼 포텐) [몬스타엑스 컴백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26 11: 12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보 '판타지아 엑스'로 또 한 번 음악적 성장을 입증한다. 이와 더불어 더욱이 물오른 비주얼과 확장된 세계관으로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판타지아(FANTASIA)'의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판타지아 엑스'는 몬스타엑스가 'FOLLOW : FIND YOU' 이후 7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으로,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곧 몬스타엑스의 초심을 의미한다. 몬스타엑스는 '판타지아 엑스'를 통해 데뷔 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메시지부터 의미심장한 '판타지아 엑스'의 타이틀 곡은 '판타지아'.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노래로, 그간 몬스타엑스가 보여준 강인한 매력과 결을 함께한다. 앞을 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간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판타지아'는 에스닉한 멜로디와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지며, 리드미컬한 바운스와 압도적인 샤우팅이 더해진 것이 특징인 곡이다. 패기 넘치는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시너지 효과를 내, 몬스타엑스 특유의 매력을 더욱 잘 표현할 전망이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에게 '판타지아 엑스'는 성장의 집약체와 같다. 이번에도 몬스타엑스는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증명한다. 특히 래퍼 주헌과 아이엠이 앨범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한 것은 물론, 주헌과 아이엠의 자작곡까지 수록됐다.
주헌과 아이엠의 뛰어난 앨범 프로듀싱 능력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주헌은 솔로 믹스테이프 'DWTD'로 아이튠즈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데에 성공했고,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 수록곡 '점퍼(JUMPER)'도 선물한 바 있다. 아이엠 역시 믹스테이프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 ‘호라이즌(HORIZON)’, 싱글 ‘마들렌’ 등을 발표하며 '만능돌'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주헌과 아이엠은 이번 신보에도 자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팀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만드는 데에 일조한다. 주헌은 '플로우(FLOW)' '스탠드 업(Stand Up)'을 작업했다. '플로우'는 아련하고 따뜻한 위로를 담은 곡으로, 주헌의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 '스탠드 업'은 팬들을 위해 직접 만든 노래로,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아이엠은 EDM 스타일의 파티튠 장르의 곡 ‘존(ZONE)’에 자신감을 녹여냈다.  
몬스타엑스는 비주얼 측면에서도 한층 발전한 모습을 약속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몬스타엑스는 청량한 느낌부터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훌륭한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세련되고 성숙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골드빛 단체 이미지도 팬들의 심장을 두들기기에 충분했다. 이와 더불어 팀 컬러가 녹아난 비주얼 퍼포먼스와 확장된 세계관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예고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라이브 몬스타엑스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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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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