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측 "전창근 PD, '장자연 리스트' 혐의 無 내사종결…루머 법적대응"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6 10: 34

JTBC가 ‘쌍갑포차’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JTBC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故 장자연과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JTBC는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는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며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이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다”고 말했다.

JTBC 제공

이어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창근 PD가 연출한 JTBC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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