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최강희 "마이클=정인기" 확신..유인영, 결국 팀원 배신[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5 22: 01

'굿 캐스팅'에서 최강희가 정인기의 정체를 알아챘다. 
2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찬미(최강희 분)가 서국환(정인기 분)의 계략을 알아챘다. 
이날 임예은(유인영 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딸 안 보고 싶어?'라는 문자한 통을 받았고, 이후 걸려온 전화로 부터 딸이 '엄마!'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으며 사라졌다. 

그 사이, 찬미(최강희 분)는 서국환(정인기 분)이 보낸 요원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마취제를 맞은 탓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눈을 감아버린 찬미, 그대로 납치되고 말았다. 
차안에서 눈을 뜬 찬미,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이때, 요원은 서국환(정인기 분)과 통화 중이었다. 요원인 것을 찬미가 눈치챘다고 보고하던 중, 찬미가 그를 뒤에서 공격했고 바로 전화를 뺏었다. 
이를 알리 없는 서국환은 "연락할 때까지 숨 죽이고 있어라"고 보고했고, 대신 전화를 받은 찬미는 서국환의 목소리를 알아챘다. 찬미는 곧바로 "서국장 지금 어디있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딸이 있는 곳에 도착한 예은, 예은의 딸을 납치한 납치범은 예은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 "이제 약속 지켜라, 팀원들이 뭐하고 있는지 보고해라"고 말했고, 예은은 눈물 흘리며 공포에 떨었다. 딸과 함께 집에 도착한 예은은 누군가 집에 들어올까 불안에 떨었다. 
바로 관수 (이종혁 분)에게 이를 알리려 했으나 예은의 노트북이 역해킹당한 탓에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노출됐고, 그는 예은을 훔쳐보며 협박했다. 
찬미도 함께 차량 이동경로를 추적했으나 서국환은 관수에게 "이 시간 이후로 직위해지"라면서 "선장없는 배 필요없어, 긴급회의 마치는 대로 팀 해체될 것"이라 알렸다. 관수는 "결국 팀 해체를 원한 거냐"며 분노, 서국환은 "네들이 증인을 죽어나가게 했다"고 말했다. 관수는 "자살 아닌 타살"이라 억울해했으나 서국환은 "탁 본부장일 것, 이미 탁본부 소유 요트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팀해체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된 찬미는 서국장을 찾아가 "내 뒤 캤잖아"라고 외치면서  "왜 내 뒤를 캤고 요원 붙였는지 말해봐라"고 물었다. 서국환은 "부하직원 작전하라 현장 내보냈더니 옛날 과외학생 재회해서 정신 못차리고 있길래, 그래 감시했다"고 인정하면서 "현장수칙을 잊을리 없고 설마 내부 배신자 노릇이라도 한 거냐, 3년 전 처럼?"이라며 찬미를 의심했다.
찬미가 미순과 예은을 회동시켰다. 탁본부장이 마이클이 피철웅을 죽인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이 거래 제안에 대해 언급했다. 
명전무에게 있는 장부를 가져오면 동영상을 넘기겠다고 했고, 세 사람은 혼란스러웠다. 찬미는 "진짜로 마이클이 피철웅 죽이고 우리팀 해체시킨 거면?"이라 질문을 던졌고 미순과 예은 "그럼 범인이 최종적으로 우릴 노린 거냐, 서국장님 의심이냐"고 되물었다. 찬미는 "의심 아니야, 확신이지"라며 서국장을 마이클로 좁혀갔다.  
이때, 예은이 내통자로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다"며 정보를 흘려 반전 배신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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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 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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