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측 "오마이걸 사인CD 중고거래=외부 도난..경찰수사 중" (전문)[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5.25 20: 51

러블리즈 이름이 적힌 오마이걸 사인 CD가 중고 장터에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도난 수사를 의뢰했다. 
25일 오후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소속사 측은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최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클로저 사인 앨범 팝니다. 클로저 오마이걸”이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여기에는 “to. 러블리즈 선배님”이라며 항상 열심히 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는 사인 메시지가 적혀 있다. 
다음은 러블리스 소속사 측 입장이다.  
아티스트 소유 물품 불법 거래 관련. 
안녕하세요 울림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에 게재된 아티스트 소유 물품에 대한 불법 거래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최근 모바일 어플상에서 과거 러블리즈가 선물 받은 사인 CD가 거래되고 있음을 인지해 업무 관계자들과 외주 업체를 통해 해당 물품의 외부 유출 경로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당사는 동료 아티스트에게 선물 받은 CD를 포함한 물품은 소중히 보관하고 있으며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는 일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건은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물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도치 않은 일로 불편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한 사과를 드리며 추후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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