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행진' 천안 김태영호, 시의회 힘 받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25 18: 34

K3 천안시축구단이 시의회의 힘을 받는다.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 김태영 감독을 선임한 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천안시축구단은 올 시즌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 선수단 전체에 불어든 승격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선수단의 노력에 시의회도 동참했다. 천안시 시의회 유영채 의원은 25일  제2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그간 내셔널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천안시축구단은 올해 K3리그 참가와 국가대표 출신 김태영 감독 선임으로 날개를 달았다”며 “이 팀이 시민구단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 스포츠산업 발전에 대해 강조한 유 의원은  김월영, 이준용, 김선태, 황천순, 김선홍, 권오중 의원 등 동료의원들과 함께  ‘천안시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시켜 천안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프로축구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게 될 전망이다.
유 의원은 끝으로 “천안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것은 천안시와 천안시의회, 시민 등 우리 모두의 숙제이자 바람”이라며 “축구를 통한 천안의 지역발전과 시민의 활기찬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축구단은 오는 2022년 K리그 참가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참가를 앞두고 시의회의 응원을 받으며 큰 힘을 얻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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