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찾아 삼매경' 토트넘, 아탈란타 카스타뉴에 관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5 16: 37

토트넘이 아탈란타 돌풍의 주역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
프랑스 '르10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탈란타의 오른쪽 풀백 티모시 카스타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풀백 역시 기존 세르쥬 오리에가 수비적 부분에서 많은 약점을 보이며 영입이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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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풀백들과 연결되고 있는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 대상으로 '아탈란타 돌풍'의 주역인 카스타뉴가 떠올랐다.
벨기에 국적의 카스타뉴는 이번 시즌 부상에도 19경기에 출전해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풀백과 윙백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2017년 헹크를 떠나 아탈란타에 입단한 카스타뉴는 2021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아탈란타는 핵심 선수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으나 카스타뉴가 거절하고 있다.
카스타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대신 타국 리그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가 선호하는 것은 영국행. 
르10스포츠는 "카스타뉴는 재계약 의사가 없다. 그는 평소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뛰고 싶은 욕구를 표현하곤 했다. 계약 기간이 짧아서 상대적으로 싼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시즌 내내 풀백 문제로 고민에 빠졌던 토트넘이 아탈란타 돌풍의 주역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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