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류제홍, ‘러너웨이-루나틱 하이’ 리턴 매치 참가 확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5.25 14: 58

 ‘오버워치’ e스포츠의 부흥을 이끈 주역들이 모두 모였다. (구)루나틱 하이의 핵심 선수인 ‘류제홍’ 류제홍까지 참가를 확정해 이번 리턴 매치의 상징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2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구)러너웨이, (구)루나틱 하이의 ‘리턴 매치’의 선수 명단에 류제홍을 추가했다. 이는 지난 14일 참여 멤버가 공개된 이후 약 10일 만이다. 이로써 루나틱 하이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에스카’ 김인재를 제외한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두 팀은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대결한다. 지난 2017년 4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루나틱 하이는 풀세트 접전 끝에 러너웨이를 4-3 역스윕으로 제압하고 장기 집권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승부는 ‘오버워치’ e스포츠 판도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루나틱 하이 시절의 류제홍(왼쪽)과 이태준.

지금까지 확정된 루나틱 하이 선수들은 류제홍을 비롯해 ‘토비’ 양진모, ‘미로’ 공진혁, ‘후아유’ 이승준, ‘이태준’ 이태준, ‘준바’ 김준혁, ‘기도’ 문기도 등 총 7명이다. 이에 맞서는 러너웨이 선수들은 ‘러너’ 윤대훈, ‘학살’ 김효종, ‘스티치’ 이충희, ‘범퍼’ 박상범, ‘카이저’ 류상훈, ‘트와일라잇’ 이주석 등 총 6명이다.
이번 ‘리턴 매치’는 오는 31일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중계는 ‘오버워치 APEX’의 추억을 살릴 수 있는 정소림 캐스터, 김정민 해설, 황규형 해설이 맡을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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