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호날두' 나이지리아 유망주, 유럽 첫 발 어디서 뗄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25 09: 27

'리틀 호날두'로 불리는 나이지리아 10대 유망주의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은 포지션은 물론 기량과 득점력 덕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02년생 공격수 피터 올라왈레(트리플 44)가 어느 리그로 향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올라왈레는 지난해 열린 17세 이하(U-17) 브라질월드컵에 나이지리아 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1-2로 패한 호주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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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올라왈레는 프랑스 니스와 릴,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세비야, 페르나바체, 베식타시의 제안을 거부한 올라왈레는 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무라바크 올로딘키룬 트리플 44 부회장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말한대로 우리는 니스로부터 올라왈레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근 분데스리가 제안을 거절한 것은 그를 월드 클래스 선수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단에서 원했기 때문"이라며 "그의 행선지는 국제여행 금지가 풀리는 순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리플 44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음브와나 사마타(아스톤빌라) 등의 에이전시인 스폭스 글로벌 스포츠가 관리하고 독일인 샤샤 엠파허가 소유하고 있는 유스 아카데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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