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의 밀당..."뉴캐슬 뿐만 아니라 해외 클럽 부임도 가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5 08: 1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해외 클럽 부임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 도전에 대해서도 문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그러나 이미 스페인 라리가 에스퍄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토트넘서 실력을 증명한 감독이기에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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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언론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유력 행선지로 EPL 뉴캐슬을 거론하고 있다. 사우디 국부 펀드에 인수되어 막대한 이적료뿐만 아니라 포체티노 감독이 계속 영국 생활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포체티노 감독은 이런 추론에 대해서 다음 클럽은 '국가'가 아닌 그 클럽이 가진 비전과 야망 등 '프로젝트'에 따라 정할 것이라 부인했다.
가디언과 인터뷰서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국가보다는 프로젝트에 끌린다. 런던과 영국 생활에 만족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국가 리그 도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과 EPL을 사랑하고 지금도 세계 최고의 리그를 생각한다"면서도 "나는 클럽이나 인간 관계에서도 아주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뉴캐슬을 제외하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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