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후 '부상 복귀 스타' 15인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5.25 08: 11

손흥민(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될 때 복귀할 수 있는 스타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축구는 코로나19 사태를 딛고 기지개를 켰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되며 스타트를 끊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빅4 리그도 6월 중순 전후로 재개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중단된 리그가 다시 시작될 경우 장기 부상에서 돌아오는 스타 15인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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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에 이어 2번째로 소개됐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전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매체는 “강제적인 휴식이 손흥민에게 유리하게 작용됐다. 프리미어리그 재개 시 거의 확실하게 완전한 몸 상태를 만들 것”이라며 “고국에서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도 마쳤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서 16골 9도움을 올렸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부상 악재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시간을 벌었다. 수술과 기초 군사훈련까지 무사히 마치며 재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케인, 손흥민과 함께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이상 맨유), 르로이 사네(맨시티),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은골로 캉테, 태미 에이브러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루벤 로프터스-치크(이상 첼시) 등이 복귀가 기대되는 스타에 꼽혔다.
라리가에선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이상 바르셀로나)가 선정됐고, 세리에A에선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루카스 레이바(라치오)가 거론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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