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해트트릭 작렬→공격P 30개 돌파...'분데스 삼대장' 중 1위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5.25 06: 02

티모 베르너(24, RB라이프치히)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분데스리가 삼대장’ 중에서 가장 앞서가게 됐다.
RB라이프치히는 2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의 오팔 아레나에서 끝난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마인츠05와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베르너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유수프 폴센, 마르셀 자비처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해트트릭을 작렬한 베르너는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 31개(24골 7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30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베르너를 포함해 단 3명 만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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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마인츠와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21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1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분 4-0으로 앞서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0분엔 폴센의 도움을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밖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골 2도움, DFB포칼에서 2골을 넣었다.
베르너를 제외하고 리그 공격 포인트 30개를 기록한 것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뿐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2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를 제외하고도 UCL에서 11골 2도움, DFB포칼에서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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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득점 뿐만 아니라 도움에서도 두 자릿수 기록을 세웠다. 분데스리가에서만 14골 1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0개 고지를 밟았다. 포칼에서 포인트는 없지만 UCL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리그 공격 포인트 30개는 5명 뿐이다. 분데스리가 3인방과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 기록을 갖고 있다.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2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공격 포인트 31개(19골 12도움)를 기록 중이며 득점, 도움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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