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다크비 "원하는 수식어? '무대천재돌'·'베프돌'이란 말 듣고파" [인터뷰③]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5.25 09: 52

그룹 다크비(DKB, 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신보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무대천재돌', '베프돌'을 꼽았다.
다크비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다크비는 데뷔곡 '미안해 엄마'에 이어 신곡 ‘오늘도 여전히(Still)’의 안무도 창작했다. 테오는 "저희가 100% 안무에 참여했다. 첫 번째 타이틀 곡 '미안해 엄마'에서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로 했다면 이번에는 절제미, 성숙미, 노련미가 돋보이는 안무가 될 것 같다. 적절한 강약 조절로 보는 재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여전히(Still)'의 포인트 안무는 '한숨춤', '자책춤', '해탈춤'이다. 다크비만의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희찬은 "아픈 사랑을 테마로 세 가지의 감정을 녹여냈다. 가사에 집중해서 안무를 짰다"고 밝혔다.
이처럼 퍼포먼스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다크비는 이번 활동으로 '무대천재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앞서 다크비는 지난 2월 데뷔 쇼케이스에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서 짱이 되고 싶다는 뜻을 담아 '짱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다크비는 "저희가 안무나 무대 구성을 다 하는 편인데, 저희가 짰기 때문에 제일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모습이 온전히 보인다면 '무대천재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입을 모았다.
GK는 "D1이랑 얼마 전에 얘기를 나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베프돌'이란 수식어가 붙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다크비는 이들이 '무대천재돌'로 거듭나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희찬은 "코로나19랑 같이 데뷔해서, 팬분들한테 무대를 제대로 못 보여드렸다. 그런데도 항상 무대 갈 때마다 팬분들이 와주셨다.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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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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