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23, 울산)와 김기희(31, 울산)가 드디어 울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울산현대는 24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3라운드’를 치른다. 선두 울산은 파죽지세로 3연승에 도전한다.
더블스쿼드를 자랑하는 울산은 원두재와 김기희가 시즌 첫 선발로 출격한다. 4-2-3-1의 울산은 주니오가 원톱으로 3경기 연속 멀티골에 도전한다. 김인성, 이상헌, 이청용이 2선을 맡는다.
원두재와 윤빛가람은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약했다. 포백은 정동호, 블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고 골키퍼는 조현우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기희의 시즌 첫 출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맞선 부산은 4-3-3으로 김병오, 이정협, 이동준의 스리톱에 이규성, 호물로가 2선이다. 박종우가 중원을 맡는다. 박준강, 도스톤벡, 강민수, 김문환의 포백에 골키퍼는 김정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원두재 /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