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두산과의 지긋지긋한 악연을 끊었다.
지난 2018년 6월 23일 이후 대구 두산전 12연패에 빠진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3-0 완승을 장식했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째를 거뒀고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는 등 방망이가 모처럼 제대로 터졌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뷰캐넌이 허삼영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