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코로나19 직격탄, 無수입에 환불 요청까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4 17: 1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이 예민 보스로 변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과 근조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양치승은 “지금은 최악이다. 체육관 20년 하면서 이렇게 쉬어본 적도 없지만, 언제 나아질거라는 게 없다. 영업 손실이 커서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양치승과 근조직은 방역에 더 신경을 썼다. 하지만 양치승은 유독 예민했고, 직원들에게 소리를 치며 까탈스럽게 굴었다.
이때 한 직원이 청소를 하다가 운동을 했다. 이를 본 양치승은 “미쳤나”라며 갑자기 운동을 말려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운동하는 모습을 구청 직원이 볼 경우 휴가 지원금을 반납해야하는 것.
직원들은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100만 원에게 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헬스장 운영은 쉽지 않았다.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인해 수입이 없고, 환불까지 몰려든 것. 양치승은 “직원 월급에 환불까지, 어마어마한 적자를 떠안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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