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선 고려' 포체티노, 뉴캐슬 감독직에 긍정+숙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24 09: 4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우선시 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체티노 전 감독의 측근 중 한 명인 오스발도 아르딜레스(68)의 인터뷰를 인용, 포체티노 전 감독이 EPL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뉴캐슬과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자 토트넘 레전드이기도 한 아르딜레스는 최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포체티노는 잉글랜드에서 괜찮다"면서 "그는 뉴캐슬과 연결돼 있고 그에게 좋은 제안을 한 클럽 고위층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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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전 감독은 지난 주 경질됐던 토트넘으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워졌다. 위약금 조항이 사라지면서 어느 팀과도 교섭이 가능해졌다. 가장 유력한 구단이 바로 뉴캐슬인 셈이다. 하지만 아르딜레스는 포체티노 전 감독이 일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딜레스는 "포체티노는 다시 제안을 듣게 되겠지만 뉴캐슬은 일할 가능성이 확실하게 있다. 그는 모든 일이 일어날 때까지 숙고하고 기다릴 것"이라면서 "그는 분명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이다. 세계 3대 테크니션 중 한 명이다. 그는 원하는 곳에서 감독이 될 수 있다. 여기 뿐 아니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도 마찬가지"라고 자신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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