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인기남' 윌리안, 토트넘 이어 유벤투스도 영입 관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4 07: 59

윌리안(32)이 꿈꾸던 3년 계약이 이뤄질까.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윌리안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로 인해 각 구단들의 수익이 감소하면서 'FA' 선수들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얀 베르통언-에딘손 카바니 등 준척급 FA 선수들은 각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2013년부터 첼시에서 뛰던 윌리안 역시 팀과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원했으나 구단은 2년 계약만 제시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FA로 풀릴 예정인 윌리안은 토트넘행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일부에서는 이미 구두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윌리안의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FA 영입에 도가 튼 유벤투스 역시 영입 레이더망에 여러 선수들을 체크하다가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도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과거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과 일한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 이어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윌리안이 원하던 3년 계약과 함께 선수 생활 말년을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