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교체 16분' 프라이부르크, 브레멘에 0-1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24 07: 04

권창훈이 교체로 16분을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강등팀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교체 출전한 권창훈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되어 16분을 소화했다 .그는 한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포함해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팀 상대로 강등권팀 브레멘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8분 클라센의 패스를 받은 비텐쿠르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기세를 탄 브레벤은 전반 37분 바텐쿠르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벗어났다. 전반은 그대로 브레벤에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은 프라이부르크도 살아났다. 공세를 이어가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4분 살라이 대신 권창훈을 투입하며 막바지 동점골을 노렸다.
권창훈은 후반 40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쉽게도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프라이부르크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