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수사' 차태현X이선빈, 범죄 현장서 강렬 첫 만남..경쟁→공조 예고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24 08: 31

'번외수사' 차태현과 이선빈이 범죄 현장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서는 범죄현장에서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지는 진강호(차태현 분)와 강무영(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팩트 체크'라는 비인기 프로그램의 PD인 강무영은 여성 실종 사건 범죄를 취재하기 위해 탐정 탁원(지승현 분)과 짜고 직접 범인의 타깃이 됐다. 납치를 당한 강무영은 정체가 발각되며 탁원과 함께 땅에 묻힐 위기에 처했지만 그 때 이들 범죄 조직을 뒤쫓고 있던 형사 진강호가 나타나 범죄자들을 소탕하며 무사히 빠져나왔다.

강무영은 자신 덕분에 범죄자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진강호에게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이 내용을 단독 보도하기 전까지 언론엥 흘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바로 언론에 보도되며 강무영은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강무영은 한 달 안에 4.5% 타겟 시청률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강무영은 시청률을 위해 직접 미제 사건의 범인을 잡으려 했다. 강무영은 13년 전 한 대학생이 도끼로 살해당했지만 흉기에서 신원 미상의 지문이 나와 범인을 잡지 못한 사건에 주목했고, 탁원의 도움을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진강호 역시 새로 발생한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사건은 한 고등학교 선생이 칼에 수십 번 찔려 사망한 사건으로 마찬가지로 흉기에서 신원 미상 지문이 나와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강무영과 진강호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찾으러 갔다가 또 한 번 마주치게 됐다. 강무영과 진강호는 서로가 파고 있는 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각자 수사에 나섰다. 강무영은 탁원과 함께 부검의 출신 장의사 이반석(정상훈 분)를 찾아가 최근 사망한 선생님의 시신을 확인해 범인이 같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진강호 역시 지문 확인 결과 13년 전 범인 지문과 현재 사건 범인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진강호와 강무영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이도제약의 본부장임을 밝혀냈다.
이처럼 첫 회부터 진강호와 강무영을 비롯해 탁원, 이반석(정상훈 분) 테디 정(윤경호 분)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읖으로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번외수사'가 OCN 웰메이드 장르물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번외수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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