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탑독 출신 박현호 "'편애중계', 군복무 후 첫 방송..노래 부를 기회 감사해"(인터뷰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3 09: 56

“군 복무 후 첫 방송이라 더 의미 있었다.”
힙합그룹 탑독 출신 박현호가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 활동에 복귀했다. 트로트 무대로 변화를 꾀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선배 가수 박현빈의 눈물까지 자아내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박현호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편애중계’에 출연했다. 이날 박현호는 김정수의 ‘당신’을 열창하며 수준급 보컬 실력을 발휘했다. 박현호의 등장에 “엄청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던 박현빈과 홍진영은 그의 실력과 무대에 감동받았다.

박현호는 방송 직후 OSEN에 “방송을 봤다. 오랜만에 텔레비전에 내 모습이 나오는 것도 좋았지만, ‘편애중계’’라는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정말 오랜만의 방송이라 떨었지만 최선을 다해 잘하려고 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직접 소감을 밝혔다.
또 박현호는 “홍진영, 박현빈 선배님 앞에서 오랜만에 방송을 하게 돼서 더 의미 있었다.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박현호의 무대는 박현빈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한 만큼 후배로서 더욱 의미 있는 무대였던 것. 박현호의 무대에 박현빈은 “좋아서.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게 너무 기쁘다. 트로트라는 게 이렇게.. 너무 기뻐서”라고 감동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편애중계’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박현호가 군 복무를 마친 이후 처음 복귀하는 방송이었기 때문. 박현호는 “군 복무를 마친 지 한 달 정도 됐다.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방송이라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변함 없는 수준급 보컬 실력을 자랑한 박현호.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현호는 이에 대해서 “ 이렇게까지 크게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응원에 고마워했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데뷔한 힙합 그룹 탑독의 리드보컬 출신으로, 음악 활동은 물론 뮤지컬 ‘발마과 함께 사라지다’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편애중계’를 통해 복귀를 알린 만큼 제2막 활동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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