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세리, "이 정도는 돼야 텃밭"…남다른 큰손 스케일 인증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3 06: 52

박세리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남다른 스케일로 텃밭 꾸미기에 나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박세리는 점심으로 냉동 피자를 준비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다이어트 중이니까 두 개만 드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치즈는 뼈에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세리는 맛있게 익은 피자 두 조각을 들고 거실에 앉았다. 박세리는 TV를 보면서 피자 두 조각을 해치우고 코코넛칩과 아몬드를 먹었다. 박세리는 "아몬드는 로스팅만 한 거다. 다이어트 식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세리는 '나 혼자 산다'를 재방송을 보면서 시종일관 웃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 때 안으로 삼키는 게 버릇이 됐다. 별 다른 취미는 없지만 TV를 보면서 생각이나 고민 없이 웃는다 그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말했다. 
그때 박세리의 집에 누군가가 찾아왔다. 대형 화분이 배달 된 것. 하지만 화분은 끝이 없이 배달 됐다. 박세리는 "하고 싶었던 게 공기 정화 식물을 이것저것 키우고 싶었다. 하나씩 살 바에 한꺼번에 샀다"라고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 모습을 본 장도연은 "집을 숲으로 만드실거냐. 거의 산림욕 수준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세리는 모종을 들고 2층 테라스로 향했다. 텃밭을 만들기로 한 것. 하지만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거의 농사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평소에 고기 먹는 걸 좋아해서 쌈으로 따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가방 먼저 명이나물을 심었다. 장도연은 "명이나물 숨이 살아 있는 걸 처음 본다. 항상 간장에 절인 것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저렇게 많은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화분에 모종을 심었다. 
하지만 문 밖에도 흙이 쌓여 있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한혜진은 "이거 집 짓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20kg짜리 흙포대를 2층까지 직접 옮겼다. 박세리는 "다음 날 몸살 났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모종을 흡족하게 바라보며 "잘 자라면 마트에 가지 않고 후라시하게 먹을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박세리는 "허리가 너무 아팠는데 맥주를 마시니까 괜찮아졌다. 다시 10포대 날랐다"라며 "선수일 땐 몰랐던 여유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세리는 후배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그러나 후배들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흙을 옮기라고 주문하고 모종심기를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후배는 "오늘 밥만 먹기로 한 거 아니였나. 3시간 운전하고 왔는데 상추를 씻고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박세리는 후배들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과거 후배들과 함께 보냈던 미국 생활의 고단함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때 식사 중이던 식탁이 무너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세리는 특유의 너그러움을 보이며 "괜찮다. 평범하게 끝나면 너희들이 아니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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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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