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친형 뛰는 MLS 이적 가능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5.22 16: 12

아르헨티나 베테랑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이 친형이 누비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는 “DC 유나이티드가 이과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6년 여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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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과 유벤투스의 계약기간은 다음 시즌까지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DC는 아직 이과인, 유벤투스와 협상 테이블에 앉지는 않았다.
유벤투스가 올 여름 이과인과 작별하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이과인은 이듬해 여름 FA(자유계약) 선수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과인의 높은 연봉이다. 이과인의 연봉은 DC 선수들 중 최고액에 해당된다. DC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영입한다고 해도 높은 연봉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편 MLS엔 이과인의 친형인 페데리코 이과인이 활약 중이다. 그는 2012년부터 콜럼버스 크루 SC서 뛰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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