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너무 건강해요..남친과 대결" 이세영, 43→41kg 목표? 다이어트 이유(인터뷰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5.22 14: 20

"너무 건강해서 탈이에요".
코미디언 이세영이 40kg 초반까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와 비 '깡' 댄스를 선보인 이유를 밝혔다. 
이세영은 지난 21일 개인 SNS를 통해 비의 '깡' 댄스와 43.8kg까지 감량한 체중계 사진을 공개하며 "목표까지 -2kg 남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세영이 무대 앞으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이전에도 마른 몸매로 유명한 이세영이었지만 40kg 초반까지 추가 감량했다는 구체적인 수치는 드러나지 않았던 터.
최근 화사한 메이크업 실력과 함께 미모를 뽐내던 그의 체중에 많은 대중이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다시 한번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세영은 22일 OSEN과의 통화에서 "비 씨의 '깡'부터 다이어트까지 이렇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감사할 따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세영은 "다이어트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무작정 빼는 게 아니라 PT랑 필라테스를 거의 매일 하고 있다"며 "식단도 굶지 않고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잘 섭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다이어트를 시작한 게 남자친구랑 대결하는 분위기라서 그렇다"며 "저희가 연애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서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목표치를 설정하고 건강하게 빼려고 하고 있다. 1일 1식도 아니도 하루에 2식은 하면서 운동으로 빼고 있는데 나중에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잠든 남자친구 앞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는 비의 '깡' 댄스를 춘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평소 그는 일본인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TV'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던 터다. 이세영은 "남자친구는 끝까지 '깡'에 대해 몰랐다. 아침에 영상을 보여주면서 편집해야 한다고 했더니 엄청 웃었고, 한국에서 비의 '깡'이 열풍이라는 걸 모르더라.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패러디한 분들이나 원본 동영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저는 '1일 10깡'을 한다. 제가 중학교 때부터 너무 비 씨의 팬이었고 지금도 팬이다. 얼마 전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비 씨가 나오셔서 '1일 7깡은 해줘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거기에 '3깡'을 보태서 제 나름 대로 '1일 10깡'은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그는 "지금 너무 건강해서 탈이다"라며 "좋게 봐주시던, 걱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많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유튜브나 웹 예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도전하고 있는데 더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세영 SNS,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