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몸값 4배 뛴 홀란드, 호나우두 레벨 가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22 11: 00

브라질 전설 히바우두(48)가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를 극찬하고 나섰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히바두우는 스포츠 베팅업체 '벳페어'와 인터뷰에서 홀란드에 대해 "그는 이미 훌륭한 선수지만 지금보다 미래에 더 나아질 수 있다. 그리고 세계 최고 공격수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히바우두는 "홀란드는 좋은 성격을 가졌고 두려움 없이 뛴다. 그리고 경기장에서 아주 차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는 월드 클래스 선수지만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 수많은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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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히바우두는 "이미 그의 스타일을 호나우두와 비교하는 사람도 있다. 그가 빠르고 두려움 없이 많은 득점을 한다는 점에서 비슷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호나우두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아직 이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히바우두는 "호나우두는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하고 4번이나 출장했다. 그는 뛰면서 득점도 해서 세계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홀란드가 호나우두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홀란드는 적어도 뛰어난 팀 동료와 가까운 위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히바우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홀란드가 원하는 목적지 같다. 그는 스페인 축구에 적합한 기량을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득점 앞에서 그의 무자비한 모습은 그의 명성을 올릴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그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의 이적을 성사시키는 구단의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바우두는 "지난 1월 2000만 유로에 계약한 도르트문트에게도 뛰어난 사업이 될 것이다.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거의 4배의 몸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도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서 이렇게 즉각적인 임팩트를 낼 줄은 몰랐을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히바우두는 "나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1월에 영입하지 못한 것이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유럽 최고 리그로 옮겨가는 선수가 어떻게 적응할지 우리는 알 수 없다"면서 "만약 그가 레알에 입단했다면 교체로 뛰었을 수 있다. 이제 그는 선발로 나가야 하는 스타 선수로 도착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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