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장나라, 고준→박병은 눈독 "심층적으로 친해져보자!"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1 23: 14

'오마베' 에서 고준이 장나라와 박병은의 친구 사이를 의심했다. 
21일인 오늘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오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 극본 노선재)' 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리(장나라 분)는 한이상(고준 분), 윤재영(박병은 분), 최강으뜸(정건주 분)을 두고 정자를 기증할 공여자로 눈독을 들였다. 

급기야 세 사람과 점심식사 자리도 마련했다. 왜 갑자기 자리를 마련한 것인지 묻자 하리는 "좀 더 심층적으로 친해져볼 필요가 있다"고 하자 으뜸은 "우리 다 무서워서 친해진 것"이라며 팩트를 날렸다. 
하리는 이를 무시하며 "나이가 드니까 친구가 귀하더라, 서로 건강좀 챙겨주자"면서 " 엄청 건강해보이는데 지병이 가족력 있나"며 한 명씩 물었다. 이상에겐 "지병은 없으시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상이 재영에겐 어떤 사이인지 묻자 재영은 "우리 친구에요, 남자친구"라 도발했다. 하리는 "남사친, 말 똑바로 해라"며 버럭, 재영은 "친구인데 왜 같이 살지?"라며 의문을 던졌다. 하리가 "얘가 우리 집에서 기생을 한다"고 했으나 재영은 "같이 살면 안 됩니까? 우리가 그렇고 그런 사인데"라고 했고 하리는 "그러다 쳐맞을 사이"라고 저격했다. 
하리母는 재영을 불러 "너 왜 우리 하리 여자로 안 봐"라며 속상해했다. 두 사람이 누구보다 잘 되길 빌었다. 
재영은 "하리와 우린 가족사이, 하리는 괜찮은 여자라 나는 안 된다"면서 "애 달린 이혼남을 왜 하리한테 붙여주려 해, 하리는 나같은 사람말고 좋은 남자 만나야한다"며 술잔을 기울였다. 
다음날, 하리는 母에게 "죽어도 결혼 안한다는 건 아냐, 주변에 남자도 없어, 결혼보다 출산이 급한 나이"라 말했고 母는 노려봤다. 이를 본 재영은 "눈치도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상은 어릴 때부터  친구인 재영과 하리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위험한 친구, 딱 사기꾼 관상'이라고 혼잣말했다. 그러면서 하리를 찾아가 "외롭다고 아무나 만날까 걱정이다"고 했고 하리는 "내가 나쁜남자한테 빠져 고생길 특급열차 탈 것 같냐"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