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에 경고 "어른 대접·배려 기대하지마라"…멘토 선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1 21: 21

박해진이 김응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21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이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온 이만식(김응수)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상종(손종학)은 이만식에게 준수식품 인턴직을 제안했다. 이만식은 "인턴은 무슨 배드민턴이다"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이만식은 계속해서 고민에 빠졌다. 이만식은 동료 경비원과 이야기를 하던 중 마음이 바뀌었고 결국 준수식품 인턴사원 면접에 참석해 합격했다. 

가열찬은 이만식을 보고 "부장님이 여기 어떻게"라고 물었다. 이에 이만식은 "저를 아시냐"라고 못 알아봤지만 과거 '옹골'의 인턴이었던 가열찬을 알아봤다. 이만식은 결국 인턴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가열찬은 남궁준수를 찾아가 이만식의 인턴을 거부하려고 했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됐다. 
가열찬은 인턴으로 들어온 이만식을 따로 옥상으로 불렀다. 이만식은 "길거리에서 봤으면 몰라볼 뻔 했다. 근데 핫닭면 저작권 나도 좀 나눠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가열찬은 "부장님은 변한 게 없다"라며 "왜 시니어 인턴으로 오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만식은 "내가 그만뒀다. 내가 버티고 있으니까 아랫사람들이 걱정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가열찬은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나"라고 물었다. 이만식은 "아직도 그때 일로 꽁한 거냐"라고 되물었다.
가열찬은 "제 밑에서 일하실 수 있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만식은 "네 밑이 어때서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가열찬은 "그러시냐. 어디 한 번 버텨 보셔라"라며 "나와 부장님, 아니 이만식씨는 오늘 처음 본 거다. 아시겠냐"라고 이야기했다.
가열찬은 "상사에게 존칭을 써라"라고 명령했다. 이어 가열찬은 "나 시니어 인턴 그런 거 모른다. 어른 대접, 배려 그딴 거 기대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가열찬은 이만식과 멘토, 멘티 관계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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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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