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서이숙, 핵사이다 '밥블의 세계'…"이 언니 난 찬성"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21 20: 53

배우 서이숙이 '밥블레스유2' 인생언니로 등장했다. 
21일에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서이숙이 인생언니로 등장해 여러가지 고민에 명쾌한 사이다 답변을 날렸다. 
이날 공개된 사연은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수학 선생님께 무시를 당했다는 학생의 사연이었다. 

서이숙은 "그런 선생은 선생 자격이 없다. 그런 학원은 문을 닫아야 한다"라며 "누군가를 가르치는 건 피와 살을 주는 일이라고 한다. 정말 그만큼의 열정을 가진 사람이 선생을 해야한다. 이 선생은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이숙은 "나는 엄마가 항상 응원해주셨다. 하고 싶은 일은 다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남들 잘 때 죽도록 연습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처음 개그 시험을 봤다고 했는데 엄마가 '똥싸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데뷔 7년차까지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보라고 하셨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고 그때 그 말을 했던 것이 미안하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나는 박나래가 잘되면 내 손에 장을 짓는다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숙은 "절대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서이숙은 "학생은 하고 싶은 건 해야 한다. 자기가 연극영화과가 가고 싶다면 스스로 알아보고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본인이 행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이숙은 "잘 쉬고 싶은데 쉬는 방법을 모른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사람들이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다들 고민하더라. 나는 한 번만 해봐도 취미같다. 평생 갈 거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나는 언니가 소믈리에에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이숙은 "나 관심 많다. 제작해달라. 내가 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서이숙은 송가인과 사제관계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서이숙은 "가인이가 대학생일 때 내가 연기 수업을 했다"라며 박나래의 지인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이숙은 임영웅 이야기에 "고향 동창의 아들이 임영웅이다"라고 말해 의외의 인맥을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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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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