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김재우, 미모의 아내와 '부부의 날' 기념샷 [★SHOT!]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1 17: 45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를 위한 마음을 전했다.
김재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기를 원했고, 그렇지 못하면 쫓기는 사람처럼 날이 선 상태로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우는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한 사람의 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아보니 그것만으로도 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됐다”며 “부부의 날,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대를 사들도 집으로 들어가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김재우는 아내와 손을 꼭 잡고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김재우의 아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난 지 2년이 되던 날, 오빠는 ‘결혼하면 서로에게 꼭 의리 지켜야 해’라고 했다. 내가 남동생도 아닌데 남녀사이에 무슨 의리 같은 소리하고 있냐며 불같이 성을 내고 집으로 온 기억이 있다”며 “결혼한 지금 문득 그때의 의리에 대해 생각한다. 함께한지 11년이 지나도 전화를 자주 해주는 것, 내가 하자고 하면 불평을 해도 들어주는 것, 아낌없이 이를 드러내며 웃어주는 것, 이 모든 것이 그가 생각하는 의리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재우는 2013년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