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선빈, 웰메이드와 계약 몇 년 남았는데 핑계대며 연락두절" 측근 주장(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21 14: 51

 “배우 이선빈 씨가 웰메이드 측과 계약기간이 몇 년 남았는데 지난 2018년부터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배우 이선빈(27)이 현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계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 분쟁을 겪게 됐다. 
이선빈과 웰메이드 스타ENT를 모두 잘 아는 한 연예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이선빈이 드라마 ‘스케치’ 이후 영화 ‘오케이! 마담’ 이후 소속사 측과 협의 없이 스스로 출연을 결정하며,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알기론 이선빈이 웰메이드에 있었을 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를 곁에 두고 독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출연 결정은 물론 수익 배분도 소속사 측과 협의 없이 본인 마음대로 해왔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법무법인 평산에 따르면 웰메이드 스타ENT는 최근 이선빈에게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하며 내용증명으로 전달했다. 통보를 수령한 이선빈은 14일 이내에 2018년 9월 이후 현재까지의 연예 활동 및 이로 인한 수입을 회사에 입금해 정산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이선빈이 어떠한 이유로 소속사 측과 논의하지 않는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자세한 사항은 현재의 소속사 측에 듣는 게 맞을 거 같고, 법무법인 측 변호사가 잘 알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웰메이드 스타ENT와 몇 년의 계약기간이 남았느냐는 물음엔 “정확한 기간은 모르겠으나 몇 년이 남았다고 들었다”라며 “소속사 대표가 연락을 하려고 해도 이선빈이 응하지 않고 연락을 안 받거나 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이 응하지 않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선빈은 영화 ‘사라진 시간’(감독 정진영),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5월 23일 첫 방송하는 OCN 드라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연출 강효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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