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 전 풋볼선수, 최대 15년 징역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21 15: 06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전 풋볼선수가 체포됐다. 
‘야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전 잭슨빌 재규어스 소속이었던 풋볼선수 텔빈 스미스(29)가 지난 4월 29일 플로리다주 잭슨빌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스미스는 17세 소녀와 여러차례 성관계를 맺어 미성년자 보호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 2019년 8월 27일 주차장에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스미스는 대가로 200달러(약 24만 원)를 건넸고, 여성은 100달러(약 12만 원)만 받아서 이를 피임약 복용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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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스미스의 차량에서 여성의 DNA를 발견하는 등 결정적 증거를 수집했다. 스미스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일단 5만 달러(약 6천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그는 차후 재판을 통해 최대 15년형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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