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랭크 시스템 ‘경쟁전’ 라이브 서버 도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5.21 09: 44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랭크 시스템 ‘경쟁전’이 라이브 서버에 추가된다.
21일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에 ‘경쟁전’ ‘봇 시스템’을 포함한 7.2버전을 업데이트했다. 랭크 시스템인 ‘경쟁전’은 지난 14일 테스트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언랭크’ 상태로 시작한 유저들이 킬, 어시스트, 개인 순위에 따라 6개의 티어를 부여 받는다. 이후 실력을 기반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일반 모드에 한해 유저 실력 및 매치메이킹 풀에 따라 봇을 추가할 계획이다. 유저 실력이 상승할수록 매치 내 봇의 비율은 줄어든다. 봇은 자기장 내부로 이동, 아이템 파밍, 은·엄폐, 공격 및 회복 등 제한적인 행동만 할 수 있다. 추후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 제공.

펍지주식회사는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주 사용 총기들의 전반적인 밸런스를 조정했다. 먼저 M416, M16A4, SCAR-L의 재장전 시간은 증가해 근접 전투에서의 전술 변화가 필요해졌다. 
연사가 불가능한 총기인 M16A4와 MK47뮤턴트의 반자동 사격 또는 점사 사격 시 반동은 감소했다. 사격하는 유저에게는 총탄이 날아가는 위치가 표시된다. 베릴M762의 탄속은 증가하고 반동은 줄었다. 이 밖에도 산탄총 총기인 사이가S12K, S1897, 소드오프의 사격 방향 및 비조준 사격 정확도 등을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펍지주식회사는 조끼 내구도가 손상되어도 아이템 손실이 이뤄지지 않고 어느 정도 잔여 방어력을 유지해, 조끼로 인해 플레이어가 불리해지지 않도록 했다. 또한 비켄디 맵 내 아이템이 스폰되는 장소를 추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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