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벨에포크', 오늘(20일) 개봉해 예매율 1위..극장가 활력 이끌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20 18: 13

 시간여행 로맨스 영화 ‘카페 벨에포크’가 신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활력 불어넣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카페 벨에포크’(감독 니콜라스 베도스, 수입배급 이수C&E, 공동제공 콘텐츠판다)는 100% 고객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의 설계자 앙투안의 초대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 과정을 그린다.
20일인 오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 가운데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예매율 5.4%를 기록했다. 

영화 포스터

재개봉한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2017),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감독 천카이거, 1993)이 각각 14.1%, 10.7%의 예매율을 기록한 것에 이어 3위에 해당하지만 신작들 가운데 1위다. 국내 개봉 전부터 언론 및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 웰메이드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관심이 입증된 것이다. 
시간여행 소재와 대중에게 사랑받는 로맨스 장르가 만나면 흥행한다는 공식이 또 한 번 성립했다는 수입사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카페 벨에포크’는 판타지가 가미된 시간여행 소재의 영화와는 달리 고객의 니즈에 맞춰 100% 과거를 재현하는 맞춤형 시간 여행이라는 상상력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니엘 오떼유, 기욤 까네, 화니 아르당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로맨스 서사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잊고 있던 첫사랑의 설렘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감성으로  ‘카페 벨에포크’가 흥행 배턴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