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X조이가 말한 #자나깨나 #홈메이드 #강형욱 #1위공약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20 17: 58

가수 크러쉬와 조이가 크러쉬의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크러쉬는 20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homemade series 1st single) ‘자나깨나 (Feat. 조이 of Red Velvet)’를 발매하는 크러쉬는 피처링에 참여한 조이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조이는 "너무 영광스럽게도 제가 좋아하는 크러쉬 선배님의 곡에 피처링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고 크러쉬는 "제가 영광이다. 오늘 흔쾌히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크러쉬의 신곡 ‘자나깨나’는 집 안에만 있는 것이 따분하고 답답해, 자나깨나 새로운 것을 보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들을 담은 곡이다. 봄에 듣기 좋은 R&B-힙합 트랩 성향의 비트 위에 트렌디한 리듬이 돋보인다.
조이는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노래를 듣기 전 피처링 연락이 온 것만으로도 설렜다. 요즘 힘든 시기인데 집에만 있는 게 답답할 수 있는데 그런 마음을 곡에 잘 담은 것 같아서 공감이 되더라"고 밝혔다.
이에 크러쉬는 "제가 이 곡을 만들면서 뭔가 조이 님의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적재적소에 잘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크러쉬는 '홈메이드'라는 시리즈 명에 대해 "순도 100퍼센트 홈메이드다. 사실 후반작업을 할 때 살짝 녹음실에서 하긴 했다. 2월 23일에 처음 스케치를 했는데 그 때는 스케줄이 없어서 집에서 작업만 하고 있었다. 제가 평소에 생각이 많아서 있는 그대로의 지금 상황을 음악에 담아야 겠다 해서 이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독특한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 크러쉬는 "요즘에 밖에 나갈 수 가 없어서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으려 했다"며 특별출연한 '개통령' 강형욱에 대해서도 "강형욱 선생님이 제 반려견들을 잘 봐주신다. 가금씩 저희 집에 놀러오시기도 하셔서 제가 뮤직비디오에 선생님이 선생님으로 나와주셔야 된다고 부탁을 드렸고 선생님도 흔쾌히 와주셨다. 굉장히 하드캐리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크러쉬는 1위 공약을 묻자 "1위를 하면 제가 레드벨벳의 '싸이코' 춤을 추겠다. 안무영상을 크러쉬 버전으로 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크러쉬와 조이는 시청자들을 위해 최초로 '자나깨나'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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