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7억 5천' 네이마르-호날두, '팔기엔 너무 큰 비싼 당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5.20 17: 50

네이마르(28, 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너무 비싼 몸값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최신 주간 칼럼을 통해 네이마르와 호날두가 이번 여름 이적하기에는 너무 높은 몸값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구단들이 예산 삭감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단들은 어떤 구단도 원하지 않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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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높았던 네이마르의 이적도 부정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PSG 이적 당시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 이적료로 굳어져 있는 2억 2200만 유로(약 2984억 원)가 들었다. PSG는 네이마르 판매를 원하지도 않을 뿐 더러 판매하더라도 2억 파운드(약 3012억 원)는 받을 생각이다. 
여기에 세금을 제한 후 약 50만 파운드(약 7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는 주급까지 고려하면 네이마르의 몸값은 3억 파운드(약 4516억 원)에 매각될 예정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더 많이 들 수 있다. 
호날두도 마찬가지. 호날두를 비롯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4개월 임금삭감에 동의했다. 오는 7월부터 다시 임금을 받게 될 호날두의 주급은 50만 파운드에 달한다. 유벤투스와는 아직 2년 계약이 남은 만큼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호날두를 팔는 것이 필수라고 이 칼럼은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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