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결정 "새 날짜 발표할 것"[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5.20 17: 22

 제23회 상하이 국제영화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
20일 상하이 국제영화제 측은 “6월 13일 개막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8만 2965명이며, 사망자 수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

ShangH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3회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내달 13일 시작해 6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에도 국내외 영화계 지지와 깊은 관심 덕분에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다”라며 “상하이 국제영화제가 연기되면서 그로 인해 빚어진 불편에 대해 사과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화제 측은 "23회 축제를 시작할 새 일정을 가능한 빨리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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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하이 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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