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약연장? 새 소식 기대"..'불청' 안혜경, 구본승과 못 잊을 3개월(인터뷰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5.20 17: 50

'불청' 안혜경이 구본승과 계약 커플 연장 가능성에 대해 "다음 주 방송을 꼭 봐달라"며 "새로운 소식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과 안혜경이 3개월 간의 '계약 커플'을 종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대청마루-듀엣 가요제'에 이어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면서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를 꺼냈고, 진짜 연인같이 대화를 나눴다. 

최민용은 "혜경이가 점점 살 찌고 있다, 불청 여행 오면서부터 인생이 행복하지?"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작년에 나왔을 때보다 살이 3~4kg 쪘다.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모든게 다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커플 해제를 알리자, 구본승은 "연애할 때 이런 감정이었구나 간접적으로 느꼈다"고 털어놨고, 안혜경은 "처음에는 재밌자고 시작한 건데 아쉽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한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안혜경에게 "재계약 제도 만들까?"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계약 연장도 있고?"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안혜경은 20일 오후 OSEN을 통해 "3개월이란 시간이 어찌보면 길고, 또 어떻게 조면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솔직히 기간을 정해놓고 한 게임인지라 끝났을 땐 아쉬움도 컸다. 여러모로 즐거웠고 잊지 못 할 3개월이었다"며 계약 커플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안혜경은 "많은 분들이 '안구커플'을 보면서 대리 연애를 하는 기분을 느끼신 것 같다"며 "TV를 보면서 '설렌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고 했다. 
"실제 서로를 향한 호감도가 높아졌는지 많이 궁금해한다"라는 질문에 "실제로 촬영할 땐 주위 언니, 오빠들도 몰아가는 분위기도 있고, 방송되는 부분도 편집의 과정에서 어느 정도 보여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보였을 것 같다. 그런데 촬영하지 않을 땐 정말 영락없는 오빠와 동생"이라며 웃었다.
안혜경은 '계약 연장'에 대해 "다들 궁금하시겠지만 다음 주 방송에 스포가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다음 주 방송을 꼭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새로운 소식도 있으니 꼭 본방사수 해달라"며 '안구커플'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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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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