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조이x강형욱 만나 더 유쾌..집콕생활 위로하는 B급감성 '자나깨나'[퇴근길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5.20 18: 02

크러쉬가 집콕생활을 센스있게 위로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크러쉬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homemade series 1st single) '자나깨나(Feat. 조이 of 레드벨벳)’를 발표했다.
크러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자나깨나’는 집 안에만 있는 것이 따분하고 답답해, 자나깨나 새로운 것을 보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들을 담은 곡이다. 봄에 듣기 좋은 R&B-힙합 트랩 성향의 비트 위에 트렌디한 리듬이 돋보인다.

여기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Joy)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크러쉬와 첫 호흡을 맞췄다. 봄날처럼 설레는 두 사람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하모니가 리스너들에게 편안한 힐링을 선사한다.
크러쉬는 "자나깨나 생각에 잠겨 맨날/생각해 자나깨나/괜찮아 꽤나/멍 때린 게 아니라 고민하는 건데/왜 동그랗게 머리는 빠지는 건데/우리 집 개들 날 보며 말해/쟤 미쳐가나 봐" 등의 가사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낸다.
'자나깨나' 뮤직비디오에는 크러쉬의 위트 넘치는 매력이 돋보인다. B급 감성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크러쉬 집에서 촬영이 이뤄져 반려견 두유도 등장한다. 크러쉬의 코믹 연기도 압권.
뿐만 아니라 조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도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강형욱은 음악에 맞춰 격렬한 섀도복싱을 펼쳐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다 조이가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며 크러쉬의 집에 나타난다. 크러쉬와 조이는 유쾌한 커플 호흡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크러쉬의 두 번째 정규앨범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다. 앞으로 발매가 진행될 'homemade'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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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나깨나' 뮤직비디오 캡처, 피네이션(P NATIO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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