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첫 솔로" 빅스 켄, 감성 보컬의 진가 입증 '10분이라도 더 보려고'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20 18: 02

그룹 빅스의 켄이 정통 발라드 곡으로 솔로 가수로의 새로운 동약을 알렸다.
켄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인사’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켄은 지난 2015년 뮤지컬 ‘체스’로 데뷔 후 뮤지컬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 ‘잭 더 리퍼’ , ‘광염 소나타’ , ‘메피스토’ , 드라큘라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이날 켄은 데뷔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넓혔다. 켄의 첫 미니앨범 '인사'는 다양한 감정을 켄 만의 목소리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를 비롯해 먼데이키즈 이진성과 부른 ‘견뎌야 하는 우리에게’와 ‘진심으로 갈게’ , ‘유성우’ , ‘So Romantic (쏘 로맨틱)’ 등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첫 솔로앨범인 만큼 켄은 수록곡 ‘유성우’ 작곡에도 참여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타이틀곡 ‘10분이라도 더 보려고’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설렘과 슬픔의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켄의 애절한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10분이라도 더 보려고 한참을 달려와서 / 숨이 차게 널 끌어안던 날 / 보내기 싫어 몇 번이고 다시 돌아서던 / 내 마음을 버리고 가지 마 / 너 하나 빼면 아마 난 없을 텐데 / 날 떠나지 마 제발"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연인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애틋한 감성을 더했다.
첫 솔로 앨범을 통해 감성 보컬의 진가를 보여준 켄이 솔로 가수로 어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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