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청' 안혜경 "구본승과 계약커플 잊지못할 3개월, 연장 가능성은.."(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5.20 16: 20

안혜경이 구본승과의 '계약 커플'을 끝낸 소감부터 계약 연장에 대한 부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계약 커플' 구본승과 안혜경이 3개월 간의 커플놀이를 마무리하고, 해제를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혜경은 계약 커플에 대해 "나를 든든히 지켜주는 누군가 한 명 더 생긴 느낌"이라고 했고, 구본승도 "커플처럼 혜경이랑 알콩달콩 장난처럼 챙겨주기도 해서 혜경이가 기대기도 했는데 이런 느낌들이 좋더라. 내가 그동안 이런 감정들을 잊고 살았구나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혜경은 20일 오후 OSEN을 통해 "3개월이란 시간이 어찌보면 길고, 또 어떻게 조면 굉장히 짧은 시간인데 솔직히 기간을 정해놓고 한 게임인지라 끝났을 땐 아쉬움도 컸다. 여러모로 즐거웠고 잊지 못 할 3개월이었다"며 구본승과 계약 커플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안구커플'에 대해 "진짜 연인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나타냈고, 실제 서로를 향한 호감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궁금해했다. 
안혜경은 "많은 분들이 보면서 대리 연애를 하는 기분을 느끼신 것 같다"며 "TV를 보면서 '설렌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어 "실제로 촬영할 땐 주위 언니, 오빠들도 몰아가는 분위기도 있고, 방송되는 부분도 편집의 과정에서 어느 정도 보여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보였을 것 같다. 그런데 촬영하지 않을 땐 정말 영락없는 오빠와 동생"이라고 말했다.
'불청' 최성국은 안혜경에게 "재계약 제도 만들까?"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계약 연장도 있고?"라며 솔깃해 눈길을 끌었다.
"재계약이나 계약 연장을 기대해도 되느냐?"라는 질문에 안혜경은 "다들 궁금하시겠지만 다음 주 방송에 스포가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기 곤란하다.(웃음) 다음 주 방송을 꼭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새로운 소식도 있으니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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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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