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내의 맛' 측 "함소원x박명수 프로젝트, 100회 축하 공연으로 공개"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5.20 14: 12

‘아내의 맛’ 제작진이 박명수-함소원의 트로트 프로젝트와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웨딩 촬영 및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박명수-함소원의 트로트 프로젝트부터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웨딩 촬영 모습 등이 담겼다.
먼저 함소원은 박명수가 특별히 섭외한 댄스 레전드 홍영주와 첫 안무 회의를 가졌다. 함소원은 10년 넘게 간직했던 파격적인 레드 원피스를 무대 의상으로 입고 등장하기도 했고, 중국 마마는 의욕에 불타오른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는 ‘특급 프로듀서 내조 리스트’를 공개했고, 함소원은 준비된 안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면서 연습에 매진, ‘원x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은 OSEN에 “‘원x수 프로젝트’는 ‘아내의 맛’ 100회를 맞아 축하 공연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어제 방송에서 박명수가 함소원에게 예고한대로 6월 초 박명수의 라디오 스케줄을 시작으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웨딩 촬영 및 프러포즈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웨딩 촬영에 나선 두 사람은 모델 포스를 뽐내며 화보를 연상케 했다. 특히 김세진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진혜지가 등장하자 ‘찐리액션’으로 감탄했다.
이후에는 김세진의 프러포즈가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작가가 추첨 이벤트를 제안, 진혜지가 1등 종이를 뽑는 행운을 거머쥐면서 원했던 목걸이를 가지게 됐던 상태. 그러나 김세진이 장난삼아 뽑은 종이에서도 1등이 나왔고, 추첨 이벤트가 김세진이 준비한 프러포즈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잊지 못할 웨딩사진 촬영 날을 기록했다.
‘아내의 맛’ 측은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웨딩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평소의 모습과 다른 서로의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특히 진혜지가 웨딩 드레스로 갈아 입고 나왔을 때 김세진이 입을 다물지 못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리액션으로 현장 모든 출연진,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말했다.
이어 “11년의 시간 만큼 찰떡호흡을 보이며 순조롭게 웨딩 촬영을 이어갔고, 마지막 김세진의 경품 당첨 목걸이 프러포즈는 그 어느 프러포즈보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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