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측 "이태원 파티 참석 아냐➝선물만 전달..행동에 더욱 신중할 것"[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20 11: 53

배우 이민정 측이 '이태원 파티' 논란에 대해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면서, "이태원 파티에 참석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라고 바로잡았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다만 알려진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러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라며,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민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왔다"라며,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 게 맞겠다 싶어 선물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정 측은 "다시 한 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민정과 이주연, 효민, 손연재, 김희정 등이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A씨의 생일파티에 참석, 마스크 없이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가수 이민정이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다음은 이민정 측 공식입장 전문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알려진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습니다.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입니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왔습니다.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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