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신혼집 입주 연기 "시댁가서 호되게 살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18 23: 58

박성광이 이솔이 아버지의 폭탄발언에 현실 당황했다. 
18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과 이솔이 커플이 그려졌다.
박성광은 코로나19로 늦게 신혼집에 입주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이판사판 공사판이 오픈된 가운데, 신혼집 증발로 긴장 속에서 처가집에 방문했다.  

어렵게 상황을 전한 두 사람, 다행히 이솔의 부모님이 이를 이해해줬다. 이솔은 바로 "살 곳이 없는 곳이 문제"라고 하자 이솔母는 "시댁가서 호되게 살아라"고 했고,MC들도 "조금 살다가 다시 만나면 안 되냐"고 하자, 박성광은 "떨어지고 싶진 않습니다"라며 예비신부 이솔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년손님 박서방인 박성광을 위해 장모인 이솔이母가 진수성찬을 차렸다. 박성광이 일을 도와줄 때도 母는 "일 아까워서 못 시킨다"면서 "딸이 안 만날까봐 기도했다, 계속 둘이 만나서 결혼하게 해주세요라고"라며 쏙 마음에 들어했다. 박성광은 "TV로 비춰진 제 팬이었다고 하더라"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이솔이母는 박성광을 위한 상차림에만 집중했다. 너무나 비교되는 상차림에 이솔이父가 서운함을 느낄 정도였다. 아랑곳하지 않고 이송이母는 박성광에게만 고봉밥을 담아주면서 "사위는 이렇게 줘야한다"며 사랑만큼 담은 밥스케일로 폭소하게 했다.
수라상 풀 세팅 후,  먹방을 시작했다. 이솔이母는 박성광에게만 먹기좋게 식사를 대접했고, 옆에 있던 이솔이父가 소외된 탓에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찬밥신세가 된 이솔이父는 "좋아해도 먹으면 큰일날 분위기"라며 질투할 정도였다. 이솔이도 "오빠만 너무 좋아해 티가 난다"며 민망해했다. 
박성광은 "아버님 어머니 사이 괜찮으시죠?"라며 눈치를 봤고, 이솔이母는 "우리는 그냥 아는 사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성광에게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풀잎에 맺힌 이슬같은 사람"이라면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MC들도 "처가살이 못하겠네 나가사는 것이 낫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장모는 "드라마 보면은 결혼해달라고 허락해달라는 말 하지 않냐, 왜 안해?"라며 기습 질문했다. 이에 박성광이 당황, 박성광은 "드릴 말씀 있다"면서 "솔이 저한테 주십쇼! 솔이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장모는 "어떻게 행복하게 해줄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라"고 하자 박성광은 "하고싶은 거 다 할 수 있게 해주겠다, 그리고 항상 옆에 있어 편이 되어주겠다, 마음 고생도 안 시키겠다"면서 "말보다 대신 몸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춤으로 애교를 폭발했다. 
 
장모는 바로 합격시키며 "너무 예쁘다"고 했으나 장인은 갑자기 "난 아직 결혼 허락 안했잖아"며 폭탄발언했다. 장인의 도발에 모두 당황했다. 장인은 "사위 선발 스펙은 체력, 워낙 가늘어서 내가 볼때는"이라며  
급 체력대결로 최종면접을 치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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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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